오픈AI사의 GPT스토어 오픈으로 GPT 관련 용어들이 많아졌습니다. 각 용어들 개념 정리해 봅니다. GPT와 챗GPT가 어떻게 다르고 GPTs, GPT Builder, GPT스토어는 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뜻, 개념정리합니다.
GPT 뜻
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대규모 언어 예측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텍스트가 주어졌을 때 다음 텍스트가 무엇인지 예측해 내는 능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글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어입니다. 번역하면 ‘사전 훈련된 생성형 변환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각의 낱말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 생성(Generative): 기존 데이터와의 비교 학습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즉 ‘생성하는’ AI를 의미합니다.
- 사전 훈련(Pretrained):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다는 의미입니다.
- 변환기(Transformer): 인간과 같은 문자를 생성할 수 있는 변환기 아키텍처에 기반한 인공 신경망이라는 뜻입니다.
GPT는 이 모든 것들이 결합된 인공지능모델입니다.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장을 생성해 내는 능력, 문장의 흐름과 문맥을 이해하고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어, GPT는 문장 생성, 기계 번역, 요약 등 다양한 텍스트 작업에 활용됩니다. 특히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GPT는 2018년 GPT1이 출시된 이후 계속 발전해, 2020년에는 GPT3가 출시되었고, 현재는 GPT3.5, GPT4.0에 이르렀습니다. GPT는 특히 챗봇, AI 시스템 대화, 가상 비서 등에 적합합니다.
챗GPT 뜻
GPT와 챗GPT는 둘 다 OpenAI에서 개발한 언어 모델이지만 주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GPT는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하여 인간과 같은 문자를 생성할 수 있는 일종의 '인공 신경'이라면, 챗GPT는 GPT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일테면 챗GPT는 GPT에 뿌리를 둔 대화형 챗봇인 것입니다.
챗GPT는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또한 피드백에 따른 강화학습, 재학습으로 AI 윤리성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챗GPT는 현재 챗GPT3.5 무료버전과 챗GPT4.0 유료버전이 있습니다. 유료버전의 가격은 월 20달러이며, GPT스토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GPT스토어
GPT스토어는 2024년 1월 10일, 오픈AI가 전격 출시한 AI(인공지능) 앱 마켓입니다.
이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처럼 개인이나 기업이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앱을 사고팔 수 있는 공간입니다. 누구나 GPT를 기반으로 맞춤형 앱을 개발할 수 있고, 이를 GPT스토어에 등록해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개인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앱)을 찾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4년 1월 14일 현재 GPT스토어는 챗GPT4.0을 사용하는, 즉 유료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는 '문턱'이 있습니다. 20달러면 조금 부담스러운 요금입니다. GPT스토어 사용료가 지금보다 낮아지던가, 일반 사용자와 제작자를 이원화하는 요금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개인 생각)
GPTs
GPTs는 오픈AI에서 제공하는 챗GPT의 맞춤형 버전으로 챗GPT를 특정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서 챗봇을 만들 수 있는 빌더입니다. GPTs는 별도의 코딩 지식이 없어도 챗GPT 대화창에서 간단한 채팅 명령만으로 자신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맞춤형 챗GPT를 구축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GPTs를 활용해 나만의 챗봇을 만들게 되면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대량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GPTs를 활용해 만든 맞춤형 챗봇은 GPT 스토어를 통해 공개하고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GPT Builder
GPT Builder는 사용자 맞춤형 GPT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고급 챗봇과 추가 기능을 갖춘 도구를 말합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복잡한 필드를 수동으로 작성하지 않고도 GPT를 구성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GPT 빌더를 사용하면 원하는 주제에 대한 PDF 파일 같은 자료를 첨부해 학습시킬 수 있고, 해당 내용에 대한 질문으로 답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GPT 빌더의 대화창을 통해 커스텀 GPT를 생성하고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만들면서 실시간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Preview 창도 제공합니다.
마치며
이상 GPT, 챗GPT, GPTs, GPT Builder, GPT스토어 뜻, 개념을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해 봅니다.
챗GPT는 오픈AI사에서 만든 대화형 챗봇으로 인공지능신경망이라 할 수 있는 GPT에 그 뿌리를 둔다는 것.
GPT는 '사전 훈련된 생성형 변환기'라는 말처럼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장을 생성해 내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라는 것.
그리고 나머지 GPTs, GPT 빌더, GPT스토어는 서로 연결되는 용어들로서 챗GPT 유료사용자의 경우, GPTs를 통해 Builder라는 도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고, 이를 GPT스토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바야흐로 코딩을 모르는 개인도 앱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자기만의 앱이든 스토어로 내놓아 수익으로 연결하는 앱이든, AI가 인간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또 다른 변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PS.
윗글은 GPTs를 활용한 맞춤형 챗봇 제작을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쓴 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검토하고 올리는 글이지만, 혹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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